실전 투자 이야기

삼성증권 & NH투자증권 투자분석 - (전량매도, 250806)

네이슨 리빙스턴 2025. 8.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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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증시 급락, 내가 삼성·NH투자증권을 판 이유"

 

 

삼성증권

📌 매매 기본 정보

종목명 :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티커(Symbol) :  005940  016360
매매일자 : 08월 06일 08월 06일
매수단가 :  13,533 원 62,503원
매수수량 :                  12주 15주
총매수금액 :  162,396 원 937,545 원
매도단가 : (매도 시 기입)   19,630 원 70,200 원
매도수량 : (매도 시 기입)      12 15
총매도금액 : (매도 시 기입)      235,560 원 1,053,000 원
실현손익 : (매도 시 기입)     73,164 원 115,455 원
수익률 : (매도 시 기입) 45.05% 12.31%

 

삼성,NH투자증권 매도
"8월 증시 급락, 내가 삼성·NH투자증권을 판 이유"

💡 매도사유 

증권주를 줄이겠다고 한 글은 이전 포스팅 한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란다. 

 

삼성증권&NH투자증권 투자분석- (매도, 250730)

 

📈 8월 1일 증시 급락, 그리고 단기 반등 — 투자자가 느낀 교훈

2025년 8월 1일, 증시는 충격적인 급락을 맞이했다.
원인은 대주주 자격 요건 강화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민감한 반응이었다.
정책 발표가 나오자마자, 시장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매도세가 쏟아졌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폭을 키우며 하루 만에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 급락의 배경

  1. 대주주 자격 요건 강화
    • 기존보다 낮은 지분율로도 ‘대주주’로 분류되는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에 번졌다.
    • 대주주로 분류되면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보유 지분을 줄이려는 매도에 나섰다.
  2. 배당소득 분리과세 변경
    • 기존의 분리과세 혜택이 축소되거나 요건이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부각되며, 고배당 종목 투자 매력이 일부 훼손되었다.
    • 특히 연말을 앞두고 배당을 노리던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을 서둘렀다.

💡 그날의 교훈 — "그래서 현금이 필요하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8월 1일 급락장에서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차트는 순식간에 무너지고, 보유 종목의 수익률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는 데 몇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그 순간 깨달았다.

"이래서 항상 현금을 확보하라는 얘기를 하는구나."

현금은 단순히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한 ‘화약고’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완충 장치이기도 하다.
100% 풀매수 상태에서 급락을 맞이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기는커녕 손실 방어에 급급해진다.


📊 포트폴리오 조정 — 수익 실현의 결단

8월 1일 이후, 나는 기존에 ‘오르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종목들을 과감히 정리했다.
손실이 아닌 수익 상태였기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현금을 늘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명확했다.

  • 시장은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 수익이 난 종목은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보다, ‘확보한 수익을 지키는 것’이 우선일 때가 있다.

📈 단기 반등의 시작 (8/5~8/6)

흥미롭게도, 시장은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단기 반등을 보여주었다.
정책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기술적 매수세와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하지만 이 반등은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조정 후의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해 보였다.
그래서 나는 무리한 재진입 대신, 반등 구간을 지켜보며 다시 매수 타이밍을 모색하기로 했다.


🔍 앞으로의 전략

  • 현금 비중 유지: 단기 급등락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 20~30%는 항상 확보.
  • 정책 모멘텀 모니터링: 세금·규제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질 수 있음.
  • 저PBR·고현금 보유 기업 탐색: 정책 리스크를 방어하면서도, 반등 시 수익을 극대화할 종목군 준비.

💬 결론
8월 1일의 급락은 단순한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나에게 ‘투자자의 생존 원칙’을 다시 각인시킨 날이었다.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현금은 최고의 방패이자 무기가 된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어떤 급락장이 와도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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